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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1.25 애월 좋은 음악을 크게 들을수 있는 LP바 마틸다
2017. 1. 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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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능으뜸원해변 카페닐스에서

 

파인애플 주스도 맛있고 마시고 사장님께서 주셨던 벨기에 초콜릿도 맛있게 먹고

 

귀여웠던 강아지도 실컷 보면서 잠시 쉰 뒤에는 이날의 마지막 목적지였던

 

애월 LP 뮤직 카페 마틸다로 향했었습니다.

 

 

 

 

 

 

카페닐스에서 걸어서 다시 금능으뜸원해변 정류장으로 간 뒤에

 

다시 702번 버스를 타고 사진에 보이는 애월고등학교 버스정류장에 내렸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애월 LP바 마틸다에 가실분들은

 

제주시외버스터미널 방향에서 오시든 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 방향에서 오시든

 

애월고등학교 정류장에 내리시면 됩니다.

 

 

사실 카페닐스에서는 금능으뜸원해변 정류장 보다는 금능석물원 정류장이 더 가깝긴 한데

 

저는 조금 걷고 싶어서 그냥 금능으뜸원해변 정류장으로 갔었습니다.

 

 

 

 

 

 

애월고등학교 정류장에서 내리신 후에 버스가 가는 방향으로 조금만 가다보면

 

애월고교앞 삼거리 바로 직전에 건널목이 하나 보이는데 그 건널목을 건너시면 됩니다.

 

건널목을 건너시면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애월고등학교 정류장이 하나 더 보입니다.

 

 

 

 

제주시외버스터미널쪽에서 오시면 이 애월고등학교 정류장에 내리는게 되는 것이죠.

 

아무튼 사진을 보시면 애월고등학교 정류장 왼쪽 바로 옆으로 길이 하나 보이는데 저 길로 가시면 됩니다.

 

 

 

 

 

 

애월고등학교 정류장 왼쪽에 있는 길로 빠지신 후에 직진하시다 보면 이런 길이 펼쳐지는데

 

그냥 계속 직진하시면 됩니다.

 

 

 

 

 

 

 

 

그냥 계속 직진하시다 보면 마지막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왼쪽편에 MATILDA 라고 쓰여져 있는 큰 건물이 보입니다.

 

갔다 온지가 오래되어서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애월고등학교 버스정류장에서 마틸다 까지는 대충 5분 전후로 걸렸던거 같습니다.

 

 

아무튼 마틸다 건물 근처로 가니

 

첫번째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LP Music Cafe MATILDA 라고 적혀있기도 했고

 

두번째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LP판도 걸려있었습니다.

 

 

 

 

 

 

입구를 보니 LP바 마틸다 영업시간은 오후 7시부터 새벽 2시까지 이고

 

화요일은 휴무라고 적혀있더라고요.

 

 

그리고 내일 모레가 설날인데 왜 추석연휴 안내가 붙어 있는 건가 라고 생각하실 분들이 계실텐데

 

제가 이전 포스팅에서 몇번 말씀드리긴 했지만 작년 9월에 여행했던 것을 이제서야 올리고 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갈려고 했더니 문에 NO KID ZONE ! 어린이 출입금지 !

 

라는 글이 붙어있었습니다.

 

 

 

 

 

 

 

 

LP바 라고 해서 메뉴에 술 종류만 있을줄 알았는데

 

커피와 차 종류도 있더라고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커피와 차 드링크 종류의 가격은 대부분 5000원에서 6000원대 이었습니다.

 

 

 

 

 

 

 

 

 

 

 

 

 

술은

 

맥주 위스키 보드카 꼬냑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칵테일 등등 종류가 다양하던데

 

가격대가 그리 싸보이지는 않았었습니다.

 

저는 칵테일이랑 레드와인 중에서 고민하다가 그나마 몇번 마셔본적이 있는

 

옐로우테일 쉬라즈 하나 주문했었습니다.

 

마지막에서 두번째 사진을 보시면 포스트잇에

 

옐로우테일 쉬라즈 187ml 15000원 이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실수가 있으신데

 

옐로우테일 쉬라즈 187ml에 15000원이면 싸다고 할수는 없는 가격이긴 한거 같습니다.

 

 

 

 

 

 

안주는

 

모듬과일안주 햄지즈 치즈크래커 등등이 있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안주 가격도 그리 싼거 같지는 않았습니다.

 

 

 

 

 

 

메뉴판의 마지막을 보니 신청곡을 신청용지에 적어서 카운터에 갖다 주세요 라고 적혀 있더라고요

 

신청곡이 많을때는 늦어질수 있고

 

아이돌 댄스곡,트로트곡은 삼가해 주세요 라고 적혀있었습니다.

 

 

마지막 줄에 해가 저문 뒤에는 볼륨이 커집니다 라고 적혀 있는데

 

진짜 음악을 크게 틀어주긴 주시더라고요.

 

 

 

 

 

 

 

주문한 와인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가게내부를 조금 둘러보았었는데

 

LP바 라는 컨셉답게 한쪽 벽면 거의 전부가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LP판들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신청곡이 들어오면 저 수많은 LP판들 중에서 직접 신청곡의 LP를 찾아서 틀어주시더라고요.

 

한쪽 벽면을 뒤덮은 저 LP판들만 봐도 사장님이 LP판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조금이나마 알수 있을꺼 같았습니다.

 

 

 

 

 

곧 덕후들의 시대가 올꺼라고 하던데 저는 덕후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엄청나게 관심있는게 크게 없는거 같네요.

 

그나마 하나 꼽자면 여행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여행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거 같기도 합니다.

 

 

 

 

 

 

 

한쪽 벽면 끝을 보니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큰 스피커가 있었습니다.

 

맞은편 벽쪽에도 스피커가 하나 더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 대형스피커를 통해서 흘러나오던 사운드가 참 좋았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달팽이관이 그리 센서티브 하지 않은 편이라

 

사운드 좋은 곳에서 음악을 크게 들어도

 

그 사운드가 얼만큼 좋은 사운드인지 구체적으로 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뭔가 좋은 사운드구나 이 정도는 느낄수 있는데

 

막귀인 제가 들어도 마틸다의 사운드는 좋은거 같았습니다.

 

 

 

 

 

 

제가 마틸다에 들어 갔었을때가 마틸다의 오픈 시간인 오후 7시가 조금 지난 시간이었는데도

 

가게 안에는 손님들이 2~3팀 계셨던 기억이 나네요.

 

제가 앉았었던 바와 사진에 보이는 좌석 이외에도

 

창가쪽에도 자리가 있었는데 거기는 다른 손님들이 계셔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었네요.

 

 

 

 

 

 

 

 

 

그렇게 가게내부 구경을 하면서 조금 기다리고 있으니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땅콩을 포함한 견과류로 구성되어 있는 기본안주와

 

옐로우테일 쉬라즈 레드와인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레드와인 한잔 부어서 조금 마시면서

 

신청곡도 메모지에 적어서 드리고 했었습니다.

 

사실 MC THE MAX의 잠시만 안녕 이라는 노래를 신청하기 전에

 

김동률 형님의 오래된 노래 라는 노래도 신청하긴 했었는데

 

그 메모지는 미처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오래된 노래 신청하면서 보니까 신청을 한 후

 

다른 노래가 4~5곡 더 나온 뒤에 제가 신청한 노래가 나왔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잠시만 안녕도 나오는데 조금 시간이 걸릴꺼 같아서

 

다른 분들이 신청하신 노래를 열심히 듣고 있었는데

 

사장님께서 오시더니 댄스곡은 안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사장님께서 연배가 조금 있으신 편이라 MC THE MAX를 잘 모르시는거 같았습니다.

 

영어로 MC THE MAX 라고 적혀 있고 하니 댄스가수의 노래인줄 아셨나 보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락발라드 같은 노래 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옆에서 일하고 계시던 조금 젊어 보이던 다른분에게 저 쪽지를 보여주시면서 이게 발라드 곡인지 여쭤보신후에

 

LP판을 찾으러 가셨던  뭐 그런 해프닝 아닌 해프닝도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사진에 보이는 저 좌석이 사장님께서 LP판을 틀어주는 곳입니다.

 

사장님이 자리를 비우신 틈에 한번 찍어보았네요.

 

 

이날 마틸다에 방문을 하신 분들이 조금 연배가 있으신 분들이어서 그랬었는지는 몰라도

 

아무튼 흘러나오던 신청곡 노래들이 거의 90년대 발라드 였었습니다.

 

저는 옛날 노래를 좋아하는 편이라 개인적으로 좋았었던 기억이 납니다.

 

레드와인 한잔 마시면서 좋아하는 옛날 노래 크게 듣고 있으니 참 좋았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제가 신청했었던 MC THE MAX의 잠시만 안녕을 듣고 와인을 다 마신후에

 

곧 마틸다를 떠났었습니다.

 

사실 제가 마틸다에 머물렀던 시간은 1시간 30분도 안되는거 같네요.

 

 

왜냐하면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제 숙소가 있던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까지 가는 702번 버스의 막차 시간이

 

8시 였기 때문에 막차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빨리 자리를 떴었습니다.

 

064 120에 전화를 해보니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에서 제주시외버스터미널로 가는 702번 버스의 막차시간은

 

8시 5분 이라고 하더라고요.

 

 

애월고등학교 정류장이 제주시 쪽에서 가까운 편이기 때문에

 

숙소가 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이신 분들은 조금 빨리 자리를 뜨셔야 할꺼 같고

 

숙소가 제주 시외버스터미널 쪽이신 분들은 상대적으로 조금 더 늦게 막차를 탈수 있는거 같았습니다.

 

애월 LP 뮤직 카페 마틸다에 버스타고 가실 분들은 꼭 막차 시간을 염두에 두시고 움직이셔야 할꺼 같습니다.

 

 

계산을 하면서 일하시는 분에게 여쭤봤더니

 

제주시까지는 대리운전도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제주시까지 대리비가 얼마인지 여쭤봤더니 넘어오는 비용때문에 2만원 정도 할꺼라고

 

말씀해 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차 끌고 가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꺼 같습니다.

 

 

 

아무튼 좋아하는 노래를 좋은 사운드를 통해 아주 크게 듣고 났더니

 

기분전환도 되었고 스트레스도 많이 풀리는거 같은 느낌이 들었었습니다.

 

가격대가 그리 싼거 같지는 않았지만

 

분위기도 좋은 편이었고 좋아하는 음악도 신청해서 크게 들을수 있으니 개인적으로는 참 좋았었습니다.

 

 

음악 크게 듣는거 좋아하는 분들이 가시면 참 좋아하실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애월 근처가 숙소이거나 애월에 가실일 있으시면 한번 들러보시면 좋을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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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간결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