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서우봉해변 전망좋은 카페 블랙포엠(BLACK 4M)

그렇게 함덕서우봉해변을 구경하고 난 후에는 다시 걸어서 코업시티호텔제주비치 쪽으로 이동을 한 뒤에

 

코업시티호텔제주비치 근처에 있는 전망좋은 카페 블랙포엠(BLACK 4M)으로 갔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전날에 이미

 

제주공항 수하물보관소에 짐을 맡기고 난 뒤 함덕서우봉해변 근처에 있는 잠녀해녀촌에 가서 전복죽을 먹고 함덕서우봉

 

해변에 가서 조금 구경을 하고 난 후에는 블랙포엠에 가서 차를 한잔 마시려고 계획을 짜놓았었습니다.

 

 

여행의 묘미 라는 것이 그냥 발길 닿는대로 가보는 것에 있는 것 이라고도 생각을 하고

 

저도 여행을 할때 그냥 발길 가는대로 가보는 편이긴 합니다,

 

그런데 이날은 마지막 날이었고 비행기를 타기전까지 시간이 조금 타이트했던 관계로

 

그냥 짜놓았었던 계획 그대로 움직였었던 기억이 납니다.

 

 

 

 

 

 

함덕서우봉해변에는 맛집도 많이 있고 카페도 많이 있기는 하지만

 

2016년 9월초 어느날 제가 갔었던 코스인

 

잠녀해녀촌에서 전복죽 식사

 

함덕서우봉해변 산책 및 구경

 

블랙포엠에서 차와 디저트 흡입

 

이 코스로 한번 다녀보시는것도 반나절 정도의 코스로는 그리 나쁘지 않은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함덕서우봉해변에서 시간보낼 계획이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문을 열고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주문하고 계시던 분들이 계셔서

 

기다리는 동안 가게내부를 먼저 둘러보았었던 기억이 납니다.

 

 

첫번째 사진에 보이는

 

Miscela Macinazione Macchina Mano는 이탈리아어로

 

블렌딩 그라인더 machine 손을 각각 의미한다고 합니다.

 

 

 

 

 

 

저 네가지 M이 커피를 맛있게 만드는 기본적인 네가지 요소라고 하던데

 

이미 알고 계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커피도 마시지를 않고 커피랑 바리스타 쪽에는 아는게 전혀 없어서

 

이번에 네이버 검색을 통해서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커피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그냥 막 생각해봤을때

 

그라인더나 머신 같은 하드웨어적 요소보다는 바리스타의 손맛이나 블렌딩 같은게 더 중요할꺼 같기도 한데

 

제가 커피에 대해서 아는게 없기 때문에 뭐 어떤게 더 중요한지는 정확하게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가게내부를 구경하면서 조금 기다리고 있으니 제가 주문할수 있는 차례가 왔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커피 말고도 과일차 수제차 아이스티 홍차 허브차 생과일주스 생과일에이드 쉐이킹 스무디

 

모히또 와인에이드 상그리아 등등의 아주 많은 메뉴가 있었습니다.

 

사장님께 커피를 마시지 않아서 그런데 혹시 차 종류 중에 추천해 주실만한 메뉴가 있으신지

 

여쭤봤더니 과일차 중에서 자몽차를 추천해 주시길래 그냥 바로 자몽차 하나 주문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다음에 혹시 또 블랙포엠에 갈 기회가 있으면 수제차 중에서 댕유자차 한번 마셔보고 싶습니다.

 

 

 

 

 

 

 

 

 

 

자몽차와 같이 먹기 위해서 블루베리요거트도 하나 주문했었습니다.

 

자몽차와 어울리는 티푸드는 뭘까를 고민하다가 자몽차와의 조화는 전혀 생각하지도 않고

 

그냥 제가 좋아하는 블루베리가 들어가있는 블루베리요거트를 주문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렇게 선택할꺼면 고민을 왜 했던건지 모르겠습니다.

 

 

 

 

 

 

블랙포엠에는 커피 또는 다른 음료와 같이 먹을수 있는 메뉴로 사진에 보이는

 

허니브레드 크로크무슈 딸기케익 밀크롤 레드벨벳롤 베이글 피자 등등 이외에도

 

브라우니 초코티라미수 등등도 있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자몽차와 블루베리요거트를 주문하고 계산을 했더니

 

사장님께서 자리에 가서 앉아 계시면 가져다 드리겠다고 말씀을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블랙포엠은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층과 1층 테라스에서 보이던 함덕서우봉해변도 아름다웠지만

 

개인적으로는 2층에서 보이는 뷰가 더 좋았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튼 저는 그렇게 1층에서 주문을 한 뒤에는 2층으로 올라갔었습니다.

 

 

 

 

 

 

 

 

 

 

2층에 올라가보니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습니다.

 

이날이 토요일이라 사람들이 많았었던거 같기도 합니다.

 

아무튼 2층으로 올라가보니 창가쪽에 한자리가 남아있길래 저는 창가쪽에 앉았었습니다.

 

위에 보이는 사진들은 블랙포엠 2층 창가쪽에서 찍은 풍경들인데 지금 다시봐도 너무 예쁜거 같습니다.

 

 

 

 

 

 

 

 

조금 기다리고 있으니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저렇게 색깔도 예쁘고 맛있어 보이는 자몽차와 블루베리요거트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2층에 자리를 잡은 후에 화장실에 가서 양치를 한뒤 자리로 돌아가려고 화장실 문을 열었는데

 

그때 마침 일하시는 분께서 제가 주문했었던 메뉴를 가지고 2층으로 올라오셨던거 같았습니다.

 

일하시는 분께서 여기저기 둘러보아도 제가 안보이니 1층으로 다시 내려갈려고 하시길래

 

제가 화장실에 다녀왔다며 제 자리를 알려드렸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튼 그렇게 제 자리로 가져다 주신 자몽차와 블루베리요거트를 앞에다 두고 본격적으로 흡입을 하려고 했었는데

 

창문 너머로 보이던 풍경에 취해서 먹기전부터 기분이 좋았었던거 같습니다.

 

저런 풍경 앞에서는 어떤 커피 차 디저트를 가져다 놓아도 그냥 무조건 맛있어 보이고

 

기분이 좋아질꺼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제가 이전 포스팅에서 이미 몇번 말씀드리긴 했지만 이때가 2016년 9월 입니다.

 

그래서 2층 창가쪽에는 창문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저렇게 다 오픈을 해 놓았던데

 

열려져 있는 창문 너머로 보이는 풍경도 진짜 예술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창문을 통해 살랑살랑 불어오던 바다 바람도 좋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무슨 풍경화 그림 보는거 같은 느낌도 살짝 들었던거 같습니다.

 

 

 

 

 

 

자몽차 맛은 뭐 상큼하니 그럭저럭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블루베리요거트도 제 개인적인 입맛에는 달달하니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남아있던 자몽차와 블루베리요거트를 다 먹은 뒤에도 블랙포엠 2층에서 내려다 보이던 함덕서우봉해변 바다를

 

혼자서 진짜 한참동안 바라보았었던 기억이 납니다.

 

카페 델문도에서 바라보던 함덕서우봉해변과 바다도 예뻤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블랙포엠 2층에서 보이는 함덕서우봉해변과 바다 풍경이 더 예쁜거 같습니다.

 

함덕서우봉해변의 S라인 뿐만 아니라

 

함덕서우봉해변의 전반적인 모습을 좀 더 넓게 볼수 있어서 더 좋았었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제주도에서 가본 카페가 엄청나게 많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블랙포엠이 제가 제주도에서 가본 카페중에서는

 

전망이 제일 좋은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창문 너머로 저런 그림같은 풍경을 보고 있으니 진짜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타기가 너무 싫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비행기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서 넉넉하게 비행기 출발시간 2시간 전에

 

제주시외버스터미널로 돌아가는 701번 버스를 다시 탔었습니다.

 

 

근데 이날이 토요일이라서 그랬었는지는 몰라도

 

제주시외버스터미널 근처로 접근을 하니 차가 제법 밀렸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제주공항까지는 택시를 탔었습니다.

 

택시요금은 평소와 비슷하게 3500원 전후로 나왔었던 기억이 납니다.

 

 

버스로 제주도 여행하는 분들 중에서

 

주말 저녁에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탑승해야 되는데

 

탑승시간까지 시간이 남아서 함덕서우봉해변에서 시간을 보내실 예정인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꺼 같습니다.

 

그리고 함덕서우봉해변에 가실 계획이 있으시면 블랙포엠도 한번 가보시면 좋아하실꺼 같습니다.

 

뷰가 정말 예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