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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1.24 금능으뜸원해변 카페 카페닐스
2017. 1. 2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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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혼자 금능으뜸원해변 구경을 마친 뒤에는

 

금능으뜸원해변 근처에 있는 카페닐스로 향했었습니다.

 

 

엉알해안산책로 구경을 하는 동안 카페닐스에 전화를 해서 몇시까지 하는지 여쭤봤더니

 

8시까지 한다고 그러셨던 기억이 나네요.

 

아무튼 그렇게 몇시까지 하는지 확인을 한 후에

 

전화를 끊으려고 하는데 나중에 오실꺼냐고 여쭤보시길래

 

방문할꺼라고 말씀을 드렸었던 기억도 납니다.

 

 

 

 

제주도에서 카페 가실때 한가지 팁을 드리면

 

어떤 카페를 가기로 마음 먹으셨다면 가기 전에

 

네이버 검색을 하시든지 아니면 직접 전화를 한번 하시든지 해서 몇시까지 하는지 확인을

 

꼭 한번 해보고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제주도 여행을 여러번 하면서 카페도 여러군데 가보고 하니 

 

6시에 가게 문을 닫는 카페도 제법 있었습니다.

 

육지에서는 오후 6시에 문닫는 카페를 거의 못 본거 같은데

 

제주도는 사장님들 중에 자유로운 영혼도 많으신거 같고

 

면적도 넓고 관광지 라는 특성 등등 여러가지 특성상 일찍 문을 닫는 카페가 꽤 있는거 같더라고요.

 

아무튼 방문하시기 전에 영업시간을 꼭 한번 확인하고 가셔야

 

헛걸음 안하실 확률이 높아집니다.

 

 

카페닐스도 6시에 닫으면 어쩌나 하는 마음에 전화를 해봤던거 였는데

 

카페닐스는 8시까지 한다고 그러셔서 그래도 뭔가 마음이 놓였었던 기억도 나네요.

 

아무튼 위에 보이는 사진은 금능으뜸원해변 구경을 마친 후에

 

카페닐스 쪽으로 걸어가는 길에 보이던 풍경인거 같습니다.

 

 

 

 

 

 

 

 

 

중간에 길이 헷갈려서

 

위치를 확인하느라 전화를 한번 더 드렸었던 기억이 나네요.

 

금능으뜸원해변에서 카페 닐스까지 걸어가는 동안 보이던 마을 풍경들이

 

돌담도 많고 채소 키우는 곳도 많고 조용하면서도 고즈넉하니 좋았었던 기억이 나네요.

 

 

제주도에서 버스타고 자유여행을 하다보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걸어가야할 경우가 종종 생기는데

 

그렇게 걸어다니다 보면 차를 타고 지나갔다면 보지 못했을지도 모를

 

예쁜 마을과 아름다운 풍경들이 참 많이 보였었던 기억이 납니다.

 

제주도의 진정한 속살은 걸어 다녀야 볼수 있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아무튼 금능으뜸원해변 근처 카페닐스로 가는 길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참 아름다웠던 기억이 나네요.

 

 

걸어가다가 보니 카페 그곶도 보였었고

 

카페닐스 근처에 카페가 몇군데 더 있는거 같았습니다.

 

 

 

 

 

 

 

 

설명해 주신 대로 걸어가다 보니 왼쪽에

 

그냥 대충 봐도 오래되어 보이는 빈티지스러운 외관의 카페닐스가 보였었습니다.

 

걸어오다 보니 근처에 주택들이 많이 보였었는데

 

여기도 외관을 보니 원래는 집이었던거 같더라고요.

 

오래된 집을 개조해서 카페로 만든거 같았습니다.

 

입구쪽을 보니 

 

가게이름과 카페닐스의 전화번호 064 796 1287 화요일은 휴무라는 글이 붙어있었습니다.

 

 

 

 

 

 

 

메뉴는 다른 카페들에 비해서는 비교적 간소했던거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인 이유 때문에 커피와 맥주를 마시지 않기 때문에

 

tea와 착즙주스 중에서 선택을 했어야 했는데

 

저날은 그냥 티 종류 보다는 주스가 땡겨서 파인애플 주스 하나 주문했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정면에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bar 겸 음료를 제조하는 공간이 보였었습니다.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서 오른쪽을 봤더니 오른쪽에는 이런 공간이 있었습니다.

 

저는 여기에 앉았었습니다.

 

 

 

 

 

 

제가 앉았었던 곳 반대편 그러니까 문을 열고 들어와서 왼쪽편에도

 

저런 자리가 있었는데 안에 커플이 앉아 계셔서 들어가보지는 못했었습니다.

 

저 공간에는 쇼파가 있는거 같았습니다.

 

가게가 그리 크지는 않더라고요.

 

앉을수 있는 공간은

 

왼쪽에 테이블 좌석 하나 오른쪽에 테이블 좌석 한 두개 그리고 중간에 작은 bar 하나가 전부였던거 같습니다.

 

 

 

 

 

 

마지막 사진을 보시면 선풍기가 보입니다.

 

오늘 날씨가 굉장히 추운데 웬 선풍기인가 라고 생각하실 분들이 많으실텐데

 

제가 카페닐스에 갔었던 때는 작년 9월초 입니다.

 

굉장히 부지런하게도 작년 9월에 갔다온곳 포스팅을 이제서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입구 쪽에는 난로도 하나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파인애플 주스가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가게내부를 잠시 둘러보았었는데

 

빈티지의 냄새가 강렬하게 나던 외관과는 다르게

 

가게 내부는 의자 선반 악기 난로 문 등등의 분위기가 빈티지하면서도

 

동시에 뭔가 아기자기하고 오밀조밀한 느낌도 있었던거 같습니다.

 

 

 

 

 

 

조금 기다리고 있으니 이렇게 맛있어 보이는 파인애플 주스를 가져다 주시더라고요.

 

가져다 주시면서 아까 전화했었던 분이냐고 반갑게 여쭤보시길래

 

그렇다고 말씀 드렸었던 기억이 나네요.

 

 

 

 

 

 

가게에 들어가니 여자분과 남자분 두분이서 일을 하시고 계시던데

 

부부처럼 보이긴 했었으나 부부이시냐고 여쭤보는게 왠지 그냥 오지랖 같아서 

 

부부이신지 여쭤보지는 않았었습니다.

 

아무튼 두분다 친절하고 반갑게 맞아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여자 사장님께서 친절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파인애플 주스도 시원하면서도 달달하니 제 개인적인 입맛에는 맛있었습니다.

 

 

 

 

 

 

 

파인애플 주스를 드링킹 하면서

 

가게 내부 구경을 조금 더하고 있었습니다.

 

첫번째 사진의 모습이 제가 앉았던 곳에서 보이던 풍경이었는데

 

저 풍경을 한참 바라보다가 왼쪽으로 시선을 조금 돌렸더니

 

두번째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공주님 인듯한 강아지가 세상에서 진짜 제일 편해 보이는 자세로 자고 있었는데

 

진짜 귀여웠었습니다.

 

저렇게 자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계속 보기도 하면서 사진도 많이 찍었던거 같습니다.

 

 

 

 

 

 

아무튼 열심히 자고 있는 모습을 찍고 있었는데 위에 있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자고 있는데 누가 이렇게 시끄럽게 사진을 찍냐 너냐

 

라는 표정으로 갑자기 저렇게 눈을 떴었습니다.

 

몸은 하나도 움직이지 않고 저렇게 눈만 벌떡 뜨더라고요.

 

제 카메라가 찍을때 찰칵찰칵 소리가 나는데 그 소리가 거슬렸나 봅니다.

 

아무튼 저렇게 눈만 뜨고 있는 모습도 너무 귀여웠었던 기억이 납니다.

 

너무 귀여워서 저 강아지를 한참동안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파인애플 주스를 반쯤 마시고 있으니

 

여자 사장님께서 오시더니 초코렛 하나 먹으라고 하시면서

 

두번째 사진에 보이는 저 초콜릿을 주고 가시더라고요.

 

감사합니다 라고 말씀드린후에 먹었었는데

 

달달하니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벨기에 초코렛이라고 적혀 있긴 하던데 평소에 초코렛을 전혀 안먹어서

 

저 초코렛이 무슨 브랜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맛있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초코렛을 맛있게 먹은 뒤에

 

조금 더 있다가 카페닐스를 떠났었습니다.

 

 

제가 갔었을때는 저 말고 커플이 한팀 있긴 했었는데

 

가게 분위기가 참 조용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조용하면서도 빈티지스러운 느낌도 많이났고

 

또 뭔가 오밀조밀한 느낌도 많이나서 개인적으로는 참 좋았었네요.

 

사장님들도 친절하셨습니다.

 

특히 세상에서 제일 편하게 누워서 자는 자세를 찾은 듯해 보이던

 

강아지가 너무너무 귀여웠었습니다.

 

 

금능으뜸원해변은 해변 자체가 사람도 별로 없고 조용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근처에 카페도 다른 해변에 비해서는 그리 많지는 않은거 같더라고요.

 

금능으뜸원해변 근처에 있는 카페 가실일 있으시면

 

카페닐스 한번 가보시면 좋을꺼 같네요,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 달라서 별로라고 하실 수도 있으시겠지만

 

아무튼 저는 개인적으로 좋았었습니다.

 

빈티지 스러운 분위기 좋아하시는 분들이 가면 특히 좋아하실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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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간결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