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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2.22 용두암 용연계곡 맛집 김희선제주몸국
2017. 2. 2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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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용연계곡을 구경하고 난 다음에는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서 김희선 제주 몸국으로 갔었습니다.

 

김희선 제주 몸국은 용연구름다리 입구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용연계곡을 구경하고 난 다음에 바로 용두암 구경을 하려고 했었는데

 

용연계곡 구경을 끝내고 용두암쪽으로 이동하기 위해서 용연구름다리를 조금 벗어났더니

 

이 가게가 바로 보였었던 기억이 납니다.

 

 

 

 

 

 

 

김희선몸국 이라는 집이 맛집 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어왔었던터라

 

지금 이 가게를 그낭 스쳐 지나가면 또 언제 용연계곡 용두암 쪽에 다시 와서 이 가게에 들를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무슨 마법에 홀린것처럼 그냥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갔었던 기억이 납니다.

 

제주공항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편이라 제주공항 근처 맛집 찾으시는 분들도 많이 들르시는거 같았습니다.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무렵이었던 터라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았었던 기억이 납니다.

 

메뉴는 몸국 고사리육개장 성게미역국 고등어 등등이 있는거 같았는데 저는 몸국 하나 주문했었습니다.

 

몸국 하나 주세요 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일하시는 분께서 몸국이 조금 매콤한 편인데 괜찮으시겠어요 라고

 

여쭤보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제가 고사리육개장은 조금 덜 매콤한가요 라고 여쭤봤더니

 

고사리육개장은 조금 덜 매콤하다 라고 말씀을 해주셨던 기억도 납니다.

 

 

 

 

 

제가 매콤한 음식을 먹기는 하지만 크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저 순간 무엇을 먹어야 할지

 

살짝 고민을 하기도 했었는데 조금 매콤해도 대표메뉴인 몸국을 먹는게 나을꺼 같아서 그냥 몸국 하나 주문했었습니다.

 

가게이름이 김희선제주몸국인데 몸국을 안 먹는 것은 앙코없는 찐빵을 먹는것과 비슷한 느낌일꺼 같았습니다.

 

그리고 사장님 존함이 김희선 이셔서 가게 이름을 김희선제주몸국 이라고 했다고 하셨던 기억도 납니다.

 

연예인 김희선 누님과는 크게 관련이 없는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첫번째 사진 상단을 보시면 택배 라는 글자가 보이는데 글자가 쓰여져 있는걸 보니 택배도 되는거 같았습니다.

 

저는 택배를 할 일이 없어서 택배에 관련된 것을 구체적으로 여쭤보지는 않았었는데

 

아무튼 김희선제주몸국은 택배도 되는거 같았습니다.

 

택배 하실 분들은 일하시는 분에게 구체적으로 여쭤보시면 될꺼 같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몸국 하나를 주문한 뒤에 몸국이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가게내부를 둘러보았었습니다.

 

벽쪽을 봤더니 영업시간에 대한 안내가 있던데 평일의 경우는 오전 7시 30분 부터 오후 5시 까지 이고

 

토요일도 오전 7시 30분 부터 오후 5시 까지 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영업시간이 같은데 평일과 토요일로 나뉘어져 있는걸로 봐서는

 

어느 한쪽의 시간이 나중에 변경된거 같은 느낌이 들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일요일은 정기휴일 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모든 메뉴가 포장이 되는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또다른 벽에는 제주도에서 몸 이라고 부르는 모자반에 대한 설명도 붙어 있었습니다.

 

두번째 사진은 제가 앉았던 자리 옆테이블 인데 저기서 왼쪽편 좌석에 앉을 경우에는

 

용연구름다리가 거의 보이는거 같았습니다.

 

용연구름다리를 보면서 밥을 먹는 기분은 거의 신선놀음 수준과 비슷할꺼라고 생각합니다.

 

김희선제주몸국에 들릴 계획이 있으시면 용연구름다리가 보이는쪽 좌석에 앉으시는걸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조금 기다리고 있으니 다섯가지 반찬과 함께 몸국을 내어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김치를 먹지 않아서 김치를 제외하고 나머지 4가지 반찬은 전부 다 먹어보았었는데

 

반찬들도 전반적으로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개인적으로는 멸치볶음이 제일 맛있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제일 마지막 사진과 그 바로 위에 있는 사진을 보시면 청양고추가 고명으로 올라가 있는 것을 보실수가 있는데

 

저 청양고추 때문인지는 몰라도 아무튼 전체적으로 조금 매콤하게 느껴졌었습니다.

 

주문하실때 매콤한데 괜찮으시겠냐고 여쭤보신 이유를

 

저 청양고추를 보고 직접 국물을 먹어보니 알수 있을꺼 같았습니다.

 

 

 

 

 

 

저는 몸국이라는 것을 제주시청 근처에 있는 신설오름 이라는 식당에서 제일 처음 먹어보았었습니다.

 

신설오름에서 몸국을 먹은 후 김희선제주몸국에서 두번째로 몸국을 먹은 것인데

 

제 입맛에는 몸국이 참 맛있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주위를 보면 모자반의 약간 비린 맛 때문에 몸국이 별로 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느끼한거 같아서 몸국이 별로 라는 분들도 계시는거 같았습니다.

 

아무튼 신설오름의 경우에는 돼지고기가 잘게 찢어져서 들어가 있었던 기억이 나는데

 

김희선제주몸국의 경우에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돼지고기가 잘게 찢겨져서 들어가 있는게 아니라

 

저렇게 큰 덩어리 헝태로 들어가 있었습니다.

 

고기국수 집에서 먹는 수육과 모양이 비슷해 보였었던 기억이 납니다.

 

 

 

 

 

 

제일 먼저 돼지고기와 함께 모자반을 먹어 보았었는데

 

제 개인적인 입맛에는 돼지고기도 괜찮았었고 모자반도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다음으로는 모자반만 단독으로 먹어보았었는데

 

모자반이 탱탱하면서도 싱싱해서 식감도 좋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넣어주시는 모자반 양이 꽤 많았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국물을 계속 먹어보니 약간 된장맛 비스무리 한것도 느껴졌었던 기억이 납니다.

 

일하시는 분에게 조리하실때 된장을 넣으시냐고 물어보지는 않았기 때문에 뭐 확실하지는 않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된장맛 비슷한것이 느껴졌었습니다.

 

그래서 맛이 살짝 구수하게 느껴지기도 했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몸국을 맛있게 먹고 있었는데

 

제 앞자리에 아주머니와 아저씨께서 앉으셨던 기억이 납니다.

 

바로 주문을 하시고 이야기를 나누시면서 99세 미만은 금연이래 라고 웃으셨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제 앞에 앉으셨던 아저씨와 아주머니께서 99세 미만은 금연이래 라는 이야기를 하실때까지

 

저 글을 못보고 있었습니다.

 

몸국을 먹다가 이야기 나누시는걸 듣고 벽쪽을 다시 봤더니 99세 미만 금연 이라고 저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그냥 금연 이라고 써 놓아도 될텐데 99세 미만 금연이라고 써 놓은 이유를 알수는 없지만

 

100세 이상 이신 할아버지 또는 할머니께서 오셔서 흡연을 하시면 어떻게 대응하실지 궁금하긴 합니다.

 

요즘은 100세 시대 라고 하는데 시간이 갈수록 100세 이상 사시는 분들도 많아질꺼 라고 생각합니다.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보니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11월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 만 100세 이상이신 분들

 

은 3159명 이라고 합니다.

 

저는 100세 이상 이신 분들이 그리 많지는 않을꺼라고 생각했었는데 3159명 이면 제 생각보다는 많은거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김희선제주몸국에서는 주류를 판매하지 않았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첫번째 사진에 보이는거 같기도 하고 안보이는거 같기도 한데

 

먹다보니까 수제비 같은 것도 들어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튼 그렇게 남아있던 돼지고기 모자반 수제비 등등을 맛있게 먹고 식사를 마무리 했었습니다

 

돼지사골뼈를 삶아서 육수를 내고 거기에 싱싱한 모자반 돼지고기 수제비 등등을 넣고 끓인후 청양고추를 고명으로 얹은

 

김희선제주몸국의 몸국은 매콤하면서도 고소하고 구수한 것이 맛의 특징처럼 느껴졌었습니다.

 

 

 

 

 

 

그렇게 식사를 마무리 한 뒤에 6000원을 내면서 밖을 봤더니 또다른 가게 입구가 있었습니다.

 

용연구름다리쪽에서 들어갈수 있는 입구도 있고 용두암 방향으로 나 있는 입구도 있었습니다.

 

저는 용연구름다리쪽에서 들어갔다가 계산을 하고 용두암쪽 방향으로 나 있는 입구로 나온거 같았습니다.

 

사람 입맛이 워낙 주관적인 것이라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겠지만 저는 뭐 아무튼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먹으면서 보니까 제주도민들 보다는 저같은 여행객들이 더 많은거처럼 느껴졌었습니다.

 

아무래도 가게 위치가 용두암이나 용연계곡같은 유명한 여행지 근처이다 보니까 그런거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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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간결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