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박수기정 해안절벽과 박수기정 정상 그리고 빨간등대와 소녀상까지 구경한 뒤에는 그냥 숙소로 돌아가려고 다시
대평리 버스정류장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었던 기억이 납니다.
대평리 버스정류장에 도착을 해서 전광판을 보니 버스가 오려면 30~40분 정도 기다려야 되었었던 기억이 납니다.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쪽에서 대평리로 가는 120번 버스가 대평리 정류장에 도착을 한 뒤에는 100번 버스로 번호로 바꿔
달고 다시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 방향으로 가는거 같았습니다.
대평리 버스정류장에서 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 방향으로 가는 100번 버스는 평일과 주말의 시간대가 다른거 같았
습니다.
평일과 주말 모두 버스가 자주 있는편은 아니고 대충 30~40분 정도에 한대씩 있는거 같았습니다.
100번 버스의 정확한 시간대를 아시려면 제주버스정보 인터넷 검색을 하셔도 되지만 그냥 064 120 여기로 전화하셔서 물
어셔도 됩니다.
저는 인터넷으로 버스 시간대를 살펴봐도 잘 모르겠는 경우가 많아서 그냥 무조건 064 120으로 전화를 합니다.
064 120 으로 전화를 하면 버스 시간대와 노선을 아주 자세하고 친절하게 알려주십니다.
저날이 2016년 11월 5일 토요일이었는데 아무튼 100번 버스가 오려면 시간이 30~40분 정도 남아서 그냥 길에 서서 버스
를 기다리며 시간을 버리기에는 너무 아까워서 빨간등대와 소녀상 근처에 있는 레드브라운 이라는 카페로 갔었습니다.
카페 레드브라운은 와인도 팔긴 하는거 같던데 핸드드립커피와 홍차 전문점인거 같았습니다.
all you need is love 라는 문구에 눈길이 갔었던 기억이 납니다.
사랑 이라는 감정을 잊은채 사랑이라는 감정을 모르는 로버트처럼 살아온지도 거의 10년이 다되어 가는거 같습니다.
입구에 보니까 로스팅 & 핸드드립 이라고 적혀있던데 사장님께서 로스팅도 직접 하시는거 같았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오늘의 추천 커피도 있었습니다.
오늘의 추천커피가 매일 바뀌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2016년 11월 5일의 추천커피는 파나마 보케테 였었던 기억이 납
니다.
제주도 대평리 카페 레드브라운의 영업시간은 아침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수요일은 가끔 쉰다고 적혀 있었는데 수요일이 정기휴무일 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사장님으로 보이는 중년의 남자분 한분이 혼자 계셨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개인적으로 커피를 마시지 않기 때문에 사장님께 혹시 차 종류 중에서 추천해 주실만한거 있으신지 여쭤봤
더니 일본 블렌딩 홍차인 루피시아 사쿠람보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냥 바로 사쿠람보 하나 달라고 부탁드렸었습니다.
그리고 사쿠람보에 어울리는 케이크도 하나 추천을 해달라고 부탁을 드렸더니 초코티라미스 케이크를 추천해 주셨던 기
억이 납니다.
그래서 초코티라미스 케이크도 그냥 바로 달라고 했었습니다.
그렇게 사쿠람보와 초코티라미스 케이크를 주문하고 계산을 한 뒤에는 사장님께 사진을 좀 찍어도 되는지 여쭤봤었던 기
억이 납니다.
사장님께서 흔쾌히 허락을 해주셔서 홍차와 케이크가 준비되는 동안 가게 내부를 구경하면서 사진도 찍고 했었습니다.
입구쪽에 보니 직접 그리셨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상당히 심플하면서도 정리가 잘 되어있는 대평리 지도그림이
있었습니다.
박수기정을 포함해서 대평리에 있는 주요 카페 식당 호텔 보건소 펜션 버스정류장 분식집 편의점 등등이 아주 잘 정리되
어 있는거 같았습니다.
지도 그림을 옆쪽을 봤더니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전통 찻잔들이 예쁜 테이블 위에 쪽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테이블들을 구경하면서 사진을 찍었었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들어갔었을때 안에 손님이 한명도 없었던 터라 조금 편하게 사진을 찍을수 있었습니다.
레드브라운 이라는 카페 이름답게 강렬한 레드색깔들이 눈길을 사로잡았었던 기억이 납니다.
정면 끝에 보이는 의자에 앉으셔서 사장님이 인터넷도 하면서 쉬고 그러셨던 기억이 납니다.
저기 창가쪽에 앉으면 박수기정 해안절벽쪽이 보이는거 같긴 하던데 어두워지고 난 후라 뭐가 딱히 보이거나 그러지는 않
았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튼 그렇게 내부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은 후에 저는 이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구석쪽에 자리를 잡고 혼자 앉아 있었더니 조금 있다가 사장님께서 위에 있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사쿠
람보 홍차와 초코티라미스 케이크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사장님께서 친절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레드브라운이라 그런지 티팟 색깔도 빨간색 이었습니다.
먼저 사쿠람보 홍차를 마셔보았었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평소에 사쿠람보 홍차를 자주 마시는 편도 아니고 갔다 온지가 너무 오래되어서 그 맛이 디테일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향도 좋았고 맛도 괜찮았었던 기억이 납니다.
다음으로는 초코티라미스 케이크를 먹었었습니다.
갔다 온지가 오래되어서 초코티라미스의 맛도 역시 디테일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맛이 괜찮았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제 개인적인 입맛에는 약간 달았었던 기억도 납니다.
사장님께서 사쿠람보 홍차에 어울리는 티푸드로 초코티라미스 케이크를 추천해 주셨는데 홍차 한모금 마시고 초코티라미
케이크 한조각 먹어보니 둘의 조화가 꽤 괜찮았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날 갯깍주상절리대에 간후 박수기정까지 이곳저곳을 둘러보느라 약간 지쳐 있었는데 초코티라미스 케이크에 홍차 한잔
마시고 있으니 하루의 피로가 다 풀리는 그런 느낌이 들었었습니다.
잔잔하게 흘러나오던 음악도 좋았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튼 그렇게 홍차와 초코티라미스케이크를 맛있게 먹은 뒤에 레드브라운 카페를 떠났었던 기억이 납니다.
카페 레드브라운에 평소에 사람이 많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갔었을때는 제가 홍차와 케이크를 다 먹어갈때쯤까지
저 혼자만 있었던 터라 조용해서 너무 좋았었습니다.
낮에 레드브라운 카페 창가쪽에 앉으면 박수기정 해안절벽도 잘 보인다고 하던데 다음에 혹시 또 대평리에 갈 기회가 있
으면 낮에 레드브라운에 가서 박수기정 바라보면서 홍차 한잔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다시 대평리 버스정류장으로 간 뒤에 100번 버스를 타고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로 갔었습니다.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을 했었던 시간이 8시가 넘은 시간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에서 제주도 한달살기 여행의 숙소가 있던 세화해변까지 가는 701번 버스를 타려고 했더니 7시 50
분에 이미 막차가 출발을 했다고 했었습니다.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701번 버스는 9시까지 있기는 하나 고성리 제주은행까지만 가는 버스이고
고성리를 지나 세화해변과 제주시외버스터미널로 가는 701번 버스의 막차는 7시 50분이라고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제주도 시외버스가 일찍 끊긴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저렇게 일찍 끊길줄은 몰랐었습니다.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세화해변 월정리해변 김녕해변 제주시외버스터미널 쪽으로 가려고 계획하시는 분들은 701번
버스의 막차시간이 7시 50분이니 참고하시면 좋을꺼 같습니다.
그래서 저같은 경우는 할수없이 고성리 제주은행 까지 가는 701번 버스를 탄 다음에 고성리 제주은행에서 해녀박물관 근
처까지 택시를 타고 갔었습니다.
택시비는 거의 만원 가까이 나왔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택시비가 엄청나게 많이 나오지는 않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었던 기억도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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