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실곤에

살아가다 보면 가족 , 친척 , 친한 친구 결혼식에서 축의금 받는 역할을 한 번쯤 하게 되는 상황이 오는데

이때 유용한 방법 알려 드리겠습니다

보통 축의금 받을때 혼자 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2~3명이 같이 하게 되는데 

이때 역할 분담이 중요합니다

일단 앉아서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한 사람은 인사하면서 봉투 받아서 성함 확인한 후에 식권 교환해 주면 됩니다

식사 안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따로 준비해 놓은 선물이나 답례품이 있는 경우에는 그거 잘 챙겨 드리면 됩니다

간혹 봉투에 성함 안 쓰시고 그냥 주시는 분들이 계신데

이때는 방명록에 성함을 쓰시면 그거 보고 쓰시거나 아님 성함을 직접 물어보는게 좋습니다

성함이 없으면 나중에 정산할때 누가 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기 때문에

봉투 받을때 이름 확인하고 , 이름이 없으면 방명록에 쓰신거 보고 채워 넣거나 아님 직접 물어보는거

이게 매우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간혹 어르신들 중에서 봉투에 성함을 한문으로 쓰시는 분들이 계신데

한자를 잘 모르시거나 할 경우에 옥편 같은거 준비해 두시면 편합니다

다른 사람은 그 봉투 받아서 액수 확인한 다음에 장부에 액수 성함 쓰고 기록하면 됩니다

근데 너무 정신이 없어서 금액 확인할 시간이 없는 경우가 많을 텐데

아무리 정신없어도 금액 확인하려고 노력하는게 나은 거 같습니다

아무튼 이때 장부에 쓴 액수와 성함을 봉투에도 쓰면 편합니다

나중에 정산할 때 조금 더 편하려면

장부와 봉투에 번호를 추가로 같이 기입하면 됩니다

번호 액수 성함의 순서로 기입하면 편합니다

1     (10)     디카프리오

2     (20)     브래드피트     

3     (30)     조지클루니

저런식으로 번호 액수 성함을 

봉투에도 써놓고 장부에도 써놓으면

나중에 봉투와 장부 정산할 때 누락되거나 하는 경우가 거의 안 생깁니다

사람을 찾거나 봉투가 분실되는 경우에도 저 번호로 찾으면 수월합니다

그리고 결혼식이 시작하면 하객들이 급격이 줄어드는데

이때 금액 중간정산 한번 하면 좋습니다

기계로도 확인을 해보고 손으로도 세어보고 더블로 체크해 주면 좋습니다

그리고 봉투 담을 큰 가방 같은 거 하나 준비해 가시는게 좋습니다

나중에 가방에 봉투를 넣고 이동해야 될 일이 있으면 무조건 둘이 같이 이동하는걸 추천합니다

결혼식 식비 식대 계산까지 직접 해야 되시는 상황이라면 담당실장이랑 얘기해서

현금으로 결제할 때 할인을 해준다고 하면 현금으로 하시고 아니면 그냥 카드로 하셔도 괜찮습니다

근데 아마 현금으로 결제한다 하면 어느정도 할인은 대부분 해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