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1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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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렇게 함덕서우봉해변 블랙포엠(BLACK 4M)에서 자몽차와 블루베리요거트를 맛있게 먹은 뒤에는

 

701번 버스를 타고 제주시외버스터미널을 거쳐서 제주공항으로 간 뒤에

 

2016년 9월에 했었던 제주도 여행을 마무리 했었습니다.

 

 

2016년 9월에 했었던 여행때 제가 갔었던 곳 머물렀던 장소 먹었던 곳들은 거의다 포스팅을 한거 같은데

 

체크를 해보니 용머리해안과 용눈이오름 이 두 군데를 빼먹은거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용머리해안 포스팅을 하고 다음에는 용눈이오름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용머리해안은 2016년 9월에 했었던 여행의 두번째 날에 갔었던 기억이 납니다.

 

정확히 말하면 아침 일찍 안덕계곡에 들렀다가 근처에 있는 용머리해안으로 향했었습니다.

 

저도 용머리해안에 가려고 3~4번 시도를 했었으나 매번 날씨 때문에 실패를 하다가

 

이날 처음으로 용머리해안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용머리해안은 날씨가 허락을 해줘야 볼수가 있는데

 

용머리 해안에 출입이 가능한지 알아보려면 064 760 6321로 전화를 해보시면 됩니다.

 

용머리해안에 가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꼭 위에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하셔서

 

용머리해안 출입이 가능한지를 확인한 후에 용머리해안 쪽으로 출발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안 그러면 귀중한 시간을 그냥 왔다 갔다 하면서 버릴수가 있습니다.

 

 

 

 

 

 

아무튼 안덕계곡 구경을 마친 뒤에는

 

064 760 6321 로 전화를 해서 용머리해안 출입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한 뒤에

 

안덕계곡 정류장에서 702번 버스를 타고 용머리해안쪽으로 향했었습니다.

 

 

산방산 구경을 갔었을때 이미 702번 버스를 타고 산방산 정류장에 내린 경험이 있기 때문에

 

산방산 정류장에 내리면 용머리해안도 가깝고 산방산도 가깝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혹시 좀 더 가까운 정류장이 있는지 해서 버스기사 아저씨께 용머리해안에 가려면

 

산방산 정류장에 내리는게 제일 가깝나요 라고 여쭤봤더니

 

사진에 보이는 사계리동동 정류장에 내리는게 더 가까울꺼라며

 

사계리동동 정류장에 내리라고 말씀을 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사진에 보이는 사계리동동 정류장에 내렸었습니다.

 

 

 

 

 

 

 

사계리동동 정류장에 내린 후에 버스가 가는 방향 반대방향으로 쭉 가다 보면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오른쪽 편에 용머리해안 400m 라고 쓰여져 있는 표지판이 보이는데 저 표지판을 따라서

 

오른쪽으로 쭉 가시면 됩니다.

 

 

 

 

 

 

용머리해안 400m 라는 표지판을 따라서 오른쪽으로 쭉 가다보면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계속해서 용머리해안으로 가는 방향과 남은거리를 알려주는 표지판이 보입니다,

 

 

 

 

 

 

그렇게 표지판들을 따라서 가다보면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용머리해안 입구 라는 표지판이 보이면서 갈림길이 나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용머리해안 입구는 두군데 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당연히 거리가 가까운 오른쪽 방향 20M 쪽으로 갔었습니다.

 

용머리해안 구경을 다 하고나서 보니까

 

저기서 20M 남아있는 오른쪽 방향 입구로 들어가면 용머리해안을 쭉 둘러본뒤에

 

150M 남아있는 입구 쪽으로 나오는 시스템 이었습니다.

 

150M 남아있는 입구쪽으로 들어가면 반대로 20M 남아있는쪽 입구로 나오게 되어있었습니다.

 

 

저는 용머리해안으로 들어갈때는 사계리동동 정류장에 내려서 걸어갔었고

 

용머리해안을 구경하고 난 다음에는 걸어서 산방산 정류장까지 간 다음에 다음 목적지로 가는 버스를 탔었습니다.

 

 

그렇게 제가 걸어서 왔다갔다 해보니까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쪽에서 오시든 제주시외버스터미널쪽에서 오시든

 

702번 버스를 타고 용머리해안에 가시려면 산방산 정류장에 내리는게 사계리동동 정류장에 내리는것 보다

 

더 가까운거 같았습니다.

 

702번 버스타고 용머리해안에 가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꺼 같습니다.

 

 

 

 

 

 

 

 

 

그렇게 20M 정도 걸어갔더니 매표소가 나왔었습니다.

 

제가 갔었던 날이 2016년 9월 8일 인가 봅니다.

 

저같은 경우는 전에 산방산 구경은 했던 터라 어른 기준 1인당 2000원의 가격인 용머리해안 입장권만 구매를 했었는데

 

두번째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2500원 하는 용머리해안 산방산 통합관람권도 있으니

 

용머리해안에 가셨다가 산방산까지 논스톱으로 구경하실 분들은 용머리해안 산방산 통합관람권을 구입하시는게

 

나을꺼 같습니다.

 

그리고 용머리해안 입장시간의 경우 전에 전화를 해보니 오후에 구경을 할 경우에는

 

늦어도 오후 5시 10분 까지는 도착을 해야 된다 라고 말씀을 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용머리해안 오후에 구경하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꺼 같습니다.

 

 

 

 

 

 

 

그렇게 2000원을 주고 용머리해안 입장권을 구매한 뒤에

 

조금 걸어들어갔더니 첫번째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왼쪽으로는 기암절벽 화산쇄설층이 보였었고

 

정면으로는 푸른 바다 너머로 형제섬이 보였었고

 

오른쪽에는 마지막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바다 너머로 송악산 둘레길이 보였었습니다.

 

입구쪽부터 용머리해안의 장관에 압도당하는 느낌이 들었었습니다.

 

 

 

 

 

 

조금 걸어가다가 뒤를 돌아봤더니

 

하멜 상선 전시관과 산방산이 저렇게 보였었습니다.

 

산방산의 포스도 엄청난거 같습니다.

 

하멜 상선 전시관은 무료인데 저같은 경우는 저때 수학여행온 학생들이 구경을 막 시작하려던 찰나여서

 

하멜상선전시관을 보고 용머리해안을 보면 너무 혼잡할꺼 같아서

 

하멜상선전시관 관람은 하지 않았었는데 시간되시는 분들은 하멜상선전시관도 함께 구경하시면 좋을꺼 같습니다.

 

 

 

 

 

 

 

 

코너를 돌아서 왼쪽편으로 방향을 꺾었더니

 

화산재가 쌓여서 만들어진 신비스러운 화산쇄설층 기암절벽 등등이 본격적으로 펼쳐졌었습니다.

 

파도에 의한 침식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구멍 같은 것들도 기암절벽 곳곳에 있었습니다.

 

 

 

 

 

마지막 사진을 보면 절벽 밑에 사람이 앉아 있는 것을 볼수가 있는데

 

저기서 해녀분들이 해산물도 파는거 같았습니다.

 

해산물 좋아하시는 분들은 저기서 해산물 사 드시면 풍경이 너무 좋아서

 

진짜 해산물이 더 맛있게 느껴질꺼 같기도 합니다.

 

 

 

 

 

 

 

 

 

 

 

 

 

그렇게 계속 걸어갔더니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산방산도 보였었고 바다쪽으로 향해있는 날카로운 바위들도 보였었고

 

다앙햔 모양의 화산쇄설층 화산재층 퇴적층 등등도 보였었습니다.

 

파도와 비와 세월이 버무려져서 각각의 모양을 하고 있는 그 모습들이 더 웅장하게 느껴졌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개인적으로 제일 신기했었던 바위 위 연못도 보였었습니다.

 

저 연못은 어떻게 저렇게 만들어 졌을지 진짜 신기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용머리해안을 실제로 걸어보니

 

왜 날씨가 안 좋으면 출입이 통제되는지 알수가 있을꺼 같았습니다.

 

용머리해안을 구경할수 있는 산책로 같은 길이 화산 쇄설층과 바다 사이에 있는데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중심부로 갈수록 그 화산쇄설층과 바다의 거리가 좁았던거 같습니다.

 

 

기암절벽에 나 있던 저 구멍들은 지금 다시봐도 신기한거 같습니다.

 

용머리해안은 너무나 신비스럽고 장엄한 곳이라 사진으로는 그 웅장함과 위대함이 잘 전달이 안되는거 같습니다.

 

제주도에 신비스럽고 아름답고 절경인 곳이 너무나 많지만

 

제주도 여행지 관광지로써 한군데만 추천하라면 저는 용머리해안 추천할거 같습니다.

 

용머리해안은 직접 눈으로 보고 걸어봐야 그 진가를 확실히 알수 있는거 같습니다.

 

제주도 여행하시는 분들 중에서 아직 용머리해안 안 가보신 분들 계시면 진짜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주의하실점은 저처럼 형제섬과 송악산 둘레길이 보이는 쪽에서 들어오신 분의 경우에

 

제일 마지막 사진에 있는 저 오르막길 계단이 나가는 출구 입니다.

 

주위를 둘러봐도 출구라는 표지판 같은게 전혀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사진 오른쪽 중간 쯤을 보시면 낙석주의 라는 글자가 보이는데 저 글자를 기억해 두시면 좋을꺼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제가 저 포인트에 있었을때 사람이 거의 없었고

 

제 시야에서 마지막으로 보이던 분이 저 오르막길로 올라가지 않고 계속 직진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계속 직진을 해버렸습니다.

 

낙석주의 라는 글자가 보이는 오르막길로 올라갔었어야 했는데

 

사람도 아무도 없고 제 앞에 보이는 분은 직진을 하고 있으니 저도 당연히 직진을 해야 되는 것인줄 알았던 것입니다.

 

 

직진을 해서 가보니 길이 뭔가 굉장히 험하면서도 사람이 다니는 길이 아닌거 같았습니다.

 

마지막 사진에 보이는 저런 바위들을 넘다가 잘못 점프를 해서 넘어져서 결국에는

 

손에 피가 엄청나기도 했었습니다.

 

손에 피는 나는데 사람은 보이지를 않고 파도는 저를 삼킬듯이 쳐대고 하니

 

내가 왜 여기에서 이러고 있나 이런 생각도 들면서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도 잠시 들었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튼 우여곡절끝에 저 험한 바위들을 건너가서 두번째 사진에 보이는 검은 모래사장에 도착을 했었습니다.

 

사진으로 대충봐도 경사가 조금 있어 보이는데 실제로 가보니 꽤 경사가 있었습니다.

 

제 앞에 가시던 분은 저 백사장 중간 쯤에 달려있던 로프 같은 것을 잡아당겨서 올라가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할수 없이 백사장 중간쯤에 있던 로프를 잡아당겨서 겨우 저기를 탈출했었습니다.

 

손에 피는 철철 나는데 경사는 심하고 신발은 계속 모래속으로 들어가고 해서 진짜 탈출하기 전까지

 

첩첩산중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탈출을 한 후에 산 허리를 타고 조금 움직였더니 매표소가 있는 또다른 입구이자 출구가 보였었습니다.

 

그래서 관계자 분에게 길을 잘못 들어서 계속 직진을 해서 검은 모래 사장까지 갔다가 로프를 타고

 

올라와서 그런데 다시 잠시 들어가서 마저 구경을 해도 되는지 여쭤봤었습니다.

 

그랬더니 흔쾌히 허락을 해주셔서 그렇게 다시 계단을 타고 내려가서

 

위에 있는 2장의 사진을 포함한 몇장의 사진과

 

그 위에 있는 낙석주의 라는 글자가 들어가 있는 오르막 계단을 찍어서 왔었습니다.

 

 

 

 

 

 

 

 

 

그렇게 계단을 올라온 뒤에 밑을 내려다 봤더니

 

첫번째 사진에 보이는 풍경들이 펼쳐졌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튼 그렇게 내려가서 추가로 조금 사진을 더 찍은후에 다시 올라왔더니

 

위에 있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용머리 해안에 대한 설명과

 

용머리 혈맥의 꼬리지점에 관한 설명 등도 볼수가 있었습니다.

 

진시황도 등장을 하는 용머리 해안에 관한 전설을 흥미롭게 읽었었던 기억이 납니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면 용머리해안은 용이 바다로 들어가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다양한 전설도 있고

 

해녀분들이 판매하는 해산물도 먹을수가 있고

 

자연의 위대함과 웅장함을 가까이에서 느껴볼수가 있는 용머리해안 진짜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제주도에서 가봤던 곳 중에서 제일 신비스러웠던 곳입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강조를 하자면 형제섬과 송악산 둘레길이 보이는 입구에서 들어가시는 분들의 경우

 

나가실때 낙석주의라고 써져 있는 저 오르막 계단을 꼭 기억하셔서 저기로 나가셔야 합니다.

 

특히 저처럼 혼자 가시는 분들의 경우는 더욱 주의를 기울이셔야 할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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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간결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