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 LP바 마틸다에서 좋은 옛날 노래들도 크게 듣고 레드와인도 한잔 마시면서 스트레스를 푼 뒤에는
바로 애월고등학교 정류장으로 다시 가서 702번 버스를 타고 숙소였던 서귀포 빠레브 호텔로 갔었습니다.
그리고는 다음날 체크아웃을 한 후에는 바로 제주공항으로 갔었습니다.
서귀포 빠레브호텔의 체크아웃 시간은 11시 였던 기억이 납니다.
11시가 조금 못된 시간에 체크아웃을 한 뒤에 서귀포 이마트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으로 가서
782번 버스를 타고 제주시외버스터미널로 간 뒤에
제주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버스정류장에서 70번 버스를 타고 제주공항으로 갔었습니다.
제주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정류장에서 제주공항으로 가는 버스는
70번 버스와 95번 버스가 있습니다.
그러나 70번 버스와 95번 버스의 배차간격이 조금 긴 편이라 버스도착 시간을 알려주는 전광판을 보신 후에
70번 버스 또는 95번 버스가 너무 오래 있다가 오는 것으로 확인되면 그냥 택시를 타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제주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버스정류장에서 제주공항까지는 거리가 그리 멀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택시를 타도 요금이 많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제가 제주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버스정류장에서 제주공항까지 택시를 몇번 타봤는데
요금이 대부분 거의 3500원 전후로 나왔었던 기억이 납니다.
제주도에서 버스타고 자유여행을 하실때 만약 돌아가는 비행기 시간이 12시~3시 정도라면
그냥 느지막이 체크아웃 시간이 다되어서 체크아웃을 한 후에 공항까지 이동을 하면
시간이 대충 맞거나 공항에서 조금만 기다리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그러나 돌아가는 비행기가 저녁시간일 경우에는 짐을 들고 다니기가 상당히 힘들고 귀찮습니다.
그나마 짐이 작으면 크게 문제가 안되는데 캐리어라도 하나 있으면 뭐 답이 없는 상황이 됩니다.
저같은 경우도 비교적 짧은 3박4일 여행이긴 했었지만 캐리어를 들고 갔었고 오후 6시 비행기였기 때문에
캐리어를 꼭 맡겨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경우에 유용하게 짐을 맡길수 있는 곳이 바로 사진에 보이는 제주공항 수하물보관소 입니다.
제주공항 수화물보관소 위치는 제주공항 1층 제주은행 옆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그냥 짐만 보관했었는데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택배도 보낼수 있고,포장도 되는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여담으로 제주도 버스타고 자유여행 하시는 분들에게 혹시나 도움이 될까 하는 마음에
3박4일 동안 제가 자유여행 했었던 코스를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첫째날에는 1시 30분 쯤에 비행기를 탄 후 2시 30분 쯤에 도착을 해서 제주공항에서 100번 버스를 타고
제주시외버스터미널로 간 뒤에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782번 버스로 갈아타고
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에 내려서 5분 정도 걸은후에 숙소였던 빠레브 호텔에 도착을 했었습니다.
빠레브호텔에 체크인을 한 후에는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버스정류장에서 781번 버스를 타고
상예2동 정류장에 내린 뒤에 군산오름에 갔었습니다.
781-1 또는 781-2 번 버스를 타셔도 됩니다.
그리고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버스정류장에서 130번 버스를 타셔도 상예2동 정류장에 내리실수 있고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 안으로 들어가셔서 702번 시외버스를 타셔도 상예2동 정류장에 내리실수 있습니다.
군산오름을 구경하고 난 뒤에는 100번 버스릍 타고 (구)중앙파출소 정류장에 내린 뒤에
네거리식당에 가서 갈치국을 먹었었습니다.
네거리식당에서 갈치국을 먹은 후에는 다시 (구)중앙파출소 정류장으로 간 뒤에
다시 100번 버스를 타고 현대산부인과 정류장에 내려서 유동커피까지 걸어서 갔었습니다.
유동커피에서 차도 마시고 bread 종류도 먹고 했었습니다.
유동커피에서 거의 11시 무렵까지 머물렀더니 버스가 끊겨서
숙소가 있던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까지 택시를 타고 갔었는데
택시비는 한 5000원 정도 나왔던거 같네요.
다음날에는 702번 버스를 타고 안덕계곡에 갔다가 다시 702번 버스를 타고
용머리 해안 구경을 한 후에 약을 넣기 위해서 다시 702번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갔었습니다.
용머리해안은 기상상황이 좋지 않으면 출입이 통제되기 때문에 가시기 전에 꼭 출입이 가능한지
확인을 해보고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용머리해안 출입 가능여부를 알아보시려면 064 760 6321 여기로 전화를 하시면 됩니다.
저도 전에 제주도 여행을 할때 용머리 해안에 가려고 3~4번 정도 시도했었는데
날씨 때문에 계속 실패하다가 이번에 겨우 가봤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이번에 아침에 용머리해안에 갔다 왔었는데
전에 전화를 해보니 오후에는 늦어도 5시 10분까지는 입장을 해야 한다고 말씀을 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참고하시면 좋을꺼 같습니다.
아무튼 숙소에서 약을 넣은 후에는 용눈이오름에 가기 위해서
서귀포 이마트앞 버스정류장에서 782번 버스를 타고 비자림로 교래입구 정류장에 내린 다음에
710-1번 버스로 갈아타고 가시남동입구 용눈이오름 정류장에 내렸었습니다.
다음지도를 검색해보면 용눈이오름에 가려면 차남동산 정류장에 내리라고 나오는데
제가 실제로 가보니 차남동산 정류장 보다는 가시남동입구 용눈이오름 정류장에 내리는게
용눈이오름에 더 가까운거 같았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주의하셔야할 점은 710-1번 버스가 자주 다니는 버스가 아니기 때문에
미리 710-1번 버스의 운행 시간대를 확인하시고 그 시간에 맞추어서 움직이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710-1 버스의 운행시간대는 인터넷 검색해보면 나오긴 하는데 인터넷 검색하기 귀찮으시면
그냥 064 120에 전화를 하시면 됩니다.
064 120에 전화를 하시면 710-1 버스의 운행시간대를 알려주실텐데 그 시간대를 메모해놓으셨다가
그 시간대에 맞춰서 움직이시면 될꺼 같습니다.
용눈이오름에서 다음장소로 이동할때도 710-1 버스를 타고 움직이셔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용눈이오름에 가기 위해서 가시남동입구 용눈이오름 정류장에 내리자마자
바로 064 120에 전화를 해서 다음 710-1번 버스가 언제 가시남동입구 용눈이오름 정류장에 오는지
시간을 확인한 다음에 그 시간을 계속 생각하면서 용눈이오름 구경시간을 조절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참고하시면 좋을꺼 같네요.
참고로 가시남동입구 용눈이오름 정류장에서 용눈이오름까지는 꽤 걸어야 됩니다.
제가 걸어서 왔다 갔다 해보니 왔다갔다 하는 길에 가로등도 거의 없는거 같았습니다.
용눈이오름에 버스타고 가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웬만하면 일몰 근처 시간대는 피하시는게 좋을꺼 같았습니다.
해가 지면 걸어서 왔다갔다 하는게 상당히 위험해 보였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용눈이오름을 구경한 뒤에는 다시 가시남동입구 용눈이오름 정류장으로 가서
다시 710-1 버스를 타고 고성리 제주은행 정류장에 내린후에
성산 가시아방에 가서 비빔국수 등등을 먹었습니다.
가시아방에서 식사를 하고 난 다음에는 근처에 있던 광치기 해변 구경을 했었습니다.
광치기 해변을 구경한 뒤에는 701번 버스를 타고 비석거리 정류장에 내려서
마마롱에 갔었습니다.
마마롱에서 빵 종류를 구입한 뒤에는 숙소에 가서 그것들을 먹으면서 둘째날을 마무리 했었습니다.
셋째날에는 아침에 702번 버스를 타고 안덕농협 정류장에 내린후
서귀포 중앙식당에 가서 성게보말국을 먹었습니다.
중앙식당에서 성게보말국을 먹은 뒤에는 바로 근처에 있던
명경식당에 가서 점심 2차로 멧돌콩국수를 먹었습니다.
제 블로그를 보시면 명경식당의 멧돌콩국수 포스팅부터 보이는데
첫째날 군산오름에 갔었던거부터 중앙식당까지의 포스팅은 다른 블로그에 했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사용하다가 이번에 티스토리 블로그로 옯겼습니다.
명경식당에서 멧돌콩국수를 먹은 뒤에는 다음 목적지였던 수월봉과 엉알산책로에 가기 위해서
다시 안덕농협 정류장에 가서 다시 702번 버스를 타고 고산1리 고산성당 앞 정류장에 내렸었습니다.
걸어서 수월봉까지 이동을 한 후에 수월봉과 엉알해안산책로를 연달아 구경하고
다시 걸어서 고산우체국 앞 정류장으로 가서 다시 702번 버스를 타고
금능으뜸원 해변 정류장에 내렸었습니다.
그렇게 금능으뜸원해변을 구경하고 근처에 있던 카페닐스에서 파인애플 주스를 마신 뒤에
다시 금능으뜸원해변 버스정류장으로 가서 다시 702번 버스를 타고 셋쩨날의 마지막 목적지였던
애월 LP바에 가기 위해 애월고등학교 정류장에 내렸었습니다.
애월 LP 뮤직카페에 가서 레드와인을 마시며 음악을 들은 후에는 다시 애월고등학교 정류장으로 가서
다시 702번 버스를 타고 숙소가 있던 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로 갔었습니다.
이렇게 3일을 보낸후에 4일째 되는날 아침에 빠레브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맡기기 위해서 사진에 보이는 제주공항 수하물 보관소로 온것입니다.
얘기가 잠시 삼천포로 빠진거 같긴 한데 다시 제주공항 수하물보관소 이야기로 돌아오면
제주공항 수하물보관소의 영업시간은 아침 7시 30분 부터 저녁 9시 30분 까지 입니다.
제주공항 수하물보관소 전화번호는 064 740 3938~9 입니다.
가격은 사진에 보이는대로 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캐리어의 경우는 20인치가 넘어가면 대형으로 분류가 되어서
2시간 4000원 6시간 7000원 24시간 9000원의 가격을 받더라고요.
저같은 경우는 노트북 가방 1개랑,20인치가 안되는 캐리어를 6시간 동안 맡겼었는데
각각 3000원과 5000원을 지불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첫번째 사진을 보시면 요금을 맡기는 물건 1개당 가격입니다 라고 되어있는데
저처럼 노트북 가방이랑 20인치가 안되는 캐리어를 맡길 경우에
한꺼번에 같이 맡긴다고 해서 합쳐서 1개로 인식되는게 아니고
한꺼번에 맡겨도 각각 개수를 매겨서 따로 계산을 하시더라고요.
물건을 맡기고 신분증과 함께 계산을 하면
영수증을 하나 주시는데 나중에 물건 찾을때 그 영수증을 보여드리면
물건을 가져다 주시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제주공항 수하물보관소 이용하실분들은 신분증을 꼭 챙겨가셔야 할꺼 같습니다.
택배접수시 유의사항은
귤 키위 당근 감자 무 콜라비 등등의 과일과 채소는
상품의 고유포장을 원칙으로 한다고 적혀있었습니다.
귤은 라면박스에 넣으면 안되고 귤박스에 넣어야 택배가 가능한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유리와 액체류 처럼 파손 가능성이 있는 물건들은 택배가 불가능하고
물건들의 합 포장은 안되고 낱개로만 택배가 가능하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제주공항에서 택배 보내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꺼 같습니다.
아무튼 저는 제주공항 수화물 보관소에 캐리어랑 노트북을 맡긴 뒤
함덕서우봉해변에 가서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바다도 보면서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비행기 시간이 남을 경우에 제주공항 근처에 가볼만한 곳은
이호테우해변 알작지해변 함덕서우봉해변 용두암 용연 사라봉 별도봉 도두봉 등등 정도인거 같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꺼 같네요.
'제주도 숙소&여행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여행 꿀팁 (0) | 2022.01.21 |
---|---|
서귀포 빠레브 호텔 내부 및 후기 & 제주도 버스여행 팁 (0) | 2017.01.15 |